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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걷게 해준 신발들

뉴발란스 2002R, 최근 신었던 신발 중 최고

by 성공과 성숙 2023. 2. 11.

최근에 산 신발 중 가성비로 추천하는 뉴발란스 2002R.

1. 신발 구매 이유

오늘은 제가 최근에 신었던 신발 중 가장 추천해드릴만 한 것이 뭐가 없을까 하다가

그래도 가장 만족했고, 가장 가성비가 좋은 신발인 뉴발란스 2002 R을 가지고 왔습니다.

먼저 제가 신발을 사게 된 이유는 뉴발란스 메이드라인 99X 시리즈들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저는 30만 원 가까이하는 운동화를 신는다는 건 무리가 있었기에

뉴발란스 서귀포점을 들려서 신발을 고르던 중 보는 순간 바로 사야겠다는 맘을 먹었습니다.

제가 산 모델 명은 뉴발란스 2002 R0이었고 색상은 밝은 회색입니다.

메이드 라인 99X을 선망하던 돈이 없던 저는 운동화는 보는 순간 오히려 너무 빈티지한 느낌의

메이드라인보다는 훨씬 모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옷에 잘 어울릴만한

색깔을 보던 중 회색 중에서도 밝은 색상의 그레이 컬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다음 중요한 것은 가격이었습니다. 구매 당시 매장 가격은 149,000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동화 이 정도 가격이면 신을만하다는 판단을 하였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제가 한 며칠 정도 신어본 결과 굉장히 만족을 하였고 그 이후 제주에 사시는

작은 아버지께서 한 켤레 선물을 하였습니다.

작은 아버지는 저보다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셔서 나이가 조금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메이드라인을 몇 켤레나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도 조카야 이 신발 괜찮다고 말씀을 

해주셨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을 보는 여러분들에게도 그만큼 추천을

드리는 겁니다.

2년간 꾸준히 신어도 아직 신을만한 내구성 좋은 2002R.

2. 신발 소개

저의 특이한 취미는 일단 신발을 사서 신어 보면서, 검색을 해서 신발의 특징들을 더 천천히 

알아간다는 것입니다. 미리 알아보고 사시는 여러분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제가 알게 된 내용을 여러분들께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 신발은 최근에 나온 것이 아닙니다. 2010년에 먼저 출시되었었던 MR2002 제품의

복각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뿐 아니라 메이드 라인 99X 시리즈들이

예쁜 것은 알지만, 활동성이 많은

분들은 운동화를 30만 원 가까이 주고 사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똑똑한 뉴발란스는 가격을 낮추고 대중성은 유지하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방법 중에 하나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860 V2의 에너지 미드솔을 거의 그대로 차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소재로는 겉감 천연가죽(돼지), 합성가죽, 폴리에스터 100%를 사용하였고, 안감 창 각각

폴리에스터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토 부분에는 플랙티브 재귀반사를 사용하여 어두울 때 살짝 빛이 나는 효과를 노렸습니다.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MADE 99X버전의 톤온톤 컬러가 그대로 적용이 되었다고 

쓰여있습니다.

 

3. 신발 후기

저는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 가지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내 심정을 솔직하게만 말해보자'였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 포스팅을 보는 여러분들께는 솔직해지겠습니다.

먼저 이 신발은 과연 149,000원의 돈 값을 하는가에 대한 답변입니다. 현재 2023년 02년 11월입니다.

제가 2002 R을 구매했을 당시가 아마 2022년 1월 정도로 기억합니다. 그때도 즐겨신었고, 현재도 

즐겨 신고 있습니다. 이 말로 돈 값을 하는가에 대한 답변은 끝이 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저는 운동화를 직접 솔로 세탁했습니다. 저는 사실 신발이 상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멀쩡히 잘 버텨주었고 세탁도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을 하면서도 신었기 때문에

내구성은 제가 지금까지 신었던 신발 중에서도 TOP5 안에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색상은 어떤 지는 모르겠으나 회색으로 구매한 것이 신의 한 수라고도 생각합니다.

어느 옷에나 잘 어울렸고, 반바지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제가 255 정도 되는데, 많은 걷는 일을 하기 때문에 260을 구매했습니다. 

저의 추천사이즈는 여러분들은 정사이즈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한 사이즈 업을 하면서

저는 이 신발을 볼 때마다 좀 크게 보인다. 정사이즈로 구매했어도 여유 있었을 건데라는 

후회를 하긴 했습니다. 그것 말고는 이 신발을 사고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이 신발의 총평을 하자면 디자인 예쁘다, 사이즈 정사이즈로 가도 무방하다, 내구성은

솔로 빨아도 충분하다, 가격 가성비 좋다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뉴발란스 입문, 혹은 99X 메이드라인의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2002R을 구매하는 것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항상 일신우일신 하고 싶은 성공과 성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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