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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걷게 해준 신발들

아식스 조그100 2 , 5만원대 신발?

by 성공과 성숙 2023. 2. 12.

내 생각에 한국인 발에 그나마 잘 맞는 브랜드 아식스.

1. 신발을 사게 된 이유

이번에 소개해드릴 신발은 아식스 조그 100 2입니다.

사실 저는 중학교 시절 아식스에 대한 기억이 조금은

좋았기 때문에 이 신발을 사는데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다만 브랜드가 일본 브랜드, 비주류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조금은 있어서 다른 분들은 꺼려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아식스는 가성비가 좋고, 한국인들 발에

거의 가장 잘 맞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저는 공식홈페이지 통해서 사지는 않았고,

쿠팡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공식 가격은 당시 59,000원이었으며

구매기록을 확인해 보니 2021년 2월 13일 샀습니다.

일을 할 당시에 오래 서있어야 했고 발이 불편하면 하루종일 힘들었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편한 신발 그리고 일을 하면서 신기에도 가격이

부담되지 않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나 웹 서핑을 하던 도중 평상시에

신기에도 괜찮겠다 싶었고 많이 콘텐츠로 다루어졌던 신발이었습니다.

그래서 쿠팡에 검색해보았더니 49000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저는 사실 신발을 구매할 때 20~30만 원 대의 

신발은 거의 사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 보면 유행하는 신발을

리셀가를 붙여서 엄청 비싸게 사시는 분들도 많지만

아마 사람의 성향 차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

2.신발 소개

먼저 말씀드렸 듯이 신발 정가는 59,000원입니다.

저는 검은 색에도 짙은 검은색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식스 조그 100 2 신발은 100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넓은

발볼 4E 타입입니다 좁은 < 보통 < 2E < 4E 중에 4E이니 

아마 가장 넓은 WIDE 형태의 신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소재에 대해서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매쉬 소재, 인조가죽 아웃솔에는 조그 100 2시리즈에만 시그니처

로고가 있습니다. 미드솔은 가볍고 푹신한 EVA소재입니다. 

그래서인지 착화감은 아식스의 대부분의 미드솔에 사용되는 

GEL보다는 못하지만 발에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후면부에 야광 스티치가 있어서 

밤에는 살짝 빛나기도 합니다. 저는 단순할 수 있는 올검에 

포인트를 준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아웃솔은 고무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뒤꿈치를 감싸주는

힐컵이라는 부분도 단단해서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SIMPLE IS BEST . 올 블랙컬러의 모던한 아식스 조그 100 2.

3. 신발 총평

 

사실 4만원대로 구매를 해 놓고 이런저런 평가를 내리기도 조금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마음먹었을 때에 솔직해지자.

그리고 이 작은 블로그에 놀러오신 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하나하나씩

저를 걸을 수 있게 해주었던 신발들을 솔직하게 리뷰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쿠팡을 통해서 구매했기 때문에 정가인 59,000원 보다도

더 싸게 구매를 하였습니다. 가격면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직전 포스팅인 뉴발란스 2002R에 비해서도 3배 정도 저렴하니

말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사이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255를 신으면 딱 맞는

발 볼이 넓지도 않고 좁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한국인의 발 볼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 할 때 신을 것이기 때문에

정사이즈로 여유롭게 가자고 판단하고, 4E의 슈퍼 와이드 형태의

신발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정사이즈인 255를 구매했습니다.

이 신발은 보통 요즘 유행하는 고프코어 룩에 많이 구매하시기

때문에 약간은 크게 신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어차피 작업용 신발로 생각하고 구매를 하였던 것이기

때문에 255를 산 것에 대해 후회는 없습니다.

아마 제가 평상시에 신을 것이 었다면 250을 구매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슈퍼 와이드 4E 신발들의 장점은 발볼이 있으신 분들은

신발이 여유롭게 편하지만 아마 발볼이 조금이라도 좁다 하시는 분들은

신발 앞쪽에서 발이 조금 슬립되는 현상을 느끼실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려 보기에 앞이 조금 커 보인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발 길이는 255 정사이즈 여유있게 좋았습니다.

보통 255이신 분들이라면 정사이즈 추천드립니다.

내구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신발은 정확히 1년 정도 신었습니다.

그러나 실밥들이 터지는 것이 눈에 보였고 세탁을 하면 할수록

신발의 모양에도 변형이 왔습니다. 내구성은 좋지 않은 듯합니다.

총평 가격 VERY GOOD. 디자인 NOT BAD. 내구성 BAD

중간 정도의 점수를 내릴 수 있겠습니다.

이 의견은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쉬는 시간을 낭비라 생각하지 마시고, 열심히 일하기 위한

재충전이라는 생각으로 마음 편한 주말이셨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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